어제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는데
저는 운전 중이었고, 두 아이는 뒷좌석에 카시트에 앉아있고 와이프가 뒷좌석 가운데 카시트 사이에 앉아있었습니다.
8개월된 둘째가 너무 울어서 와이프가 카시트에서 내려서 안아줬나봐요
첫째가 보더니 위험하다고 막 엄마한테 잔소리를 하길래
저도 위험하니 다시 태우라고 했는데
다시 태우고 30초 뒤에 후미 추돌로 사고가 났네요.
와이프가 가운데 자리 앉아있어서 둘째를 안고 있었다면 아이가 앞좌석까지 날아왔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첫째가 말해준 덕분에 둘째가 크게 다칠 뻔한 걸 구했네요.
와이프한테 안전 교육을 좀 시켜야겠어요.
유아
2015.07.13 10:09
3돌 첫째 아이가 동생 목숨을 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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