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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모임 - 애기 타어난지 3주째인데 와이프 울고불고 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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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월요일 조리원에서 나와서 지금 처가집에 들어간지 3일되었습니다
애기가 태어난지는 지금 3주째구요.

그런데 처가집 들어가서부터 와이프가 힘들다고 울고불고 난리네요

장모님이랑 처형이 돌아가면서 애기도 봐주고 하는데

계속 젖먹이고 애기 울때 달래고 하는게 힘든가봐요

도우미 쓰자고 해도 장모님이 안쓴다고 하시고...휴

저는 퇴근 후 처가집가서 애기 잠깐보고 잠은 본가가서 자고 해서 잠설치고 그럴일은 없는데
정말로 힘든가봐요.....

유부님들 부인들께서도 다 그렇게 힘들어하고 울고 막 그러셨나요?

계속 저한테 짜증내고 화내고 그래서 속상하네요 ㅜ.ㅜ
 


 

1.

시간이 약입니다.
버티고 지나가야하는 단계더라고요.

 

2.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출산 후 (직후) 우울증 증세도 있음으로 잘 대해 주셔요...

 

3.

백일의 기적이 찾아옵니다.

 

4.

괜히 100일의 기적이 아니라는 .... 힘내세요

 

5.

원래 산후우울증 장난 아닙니다.

울 와이프 원래 저한테는 싸나워도 어르신한테는 깍듯한데, 출산 후 2주 째에 할머니한테도 성질을 부리고는 금방 죄송하다고 대성통곡 하더군요. 조울증 증세 분명 있습니다. 최대한 노력하세요. 작은 노트북에 미드 잔뜩 담아서 보여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어차피 계속 누워 있기 때문에...)

 

6.

아내를 잘 다독여주세요.
모유수유든, 분유든 아이는 수시로 먹고 수시로 자고 수시로 깹니다.
아내분은 전에 경험해보지못한 24시간 대기상태가 되는겁니다.
나는 푹 자도 아내는 항상 아이때문에 얕은 잠으로 몇십분씩 쪽잠을 자게 됩니다.
그게 처음엔 견디기 힘들어요.. 점점 모성애로 이겨내가고,
100일쯤 되면 아이도 밤잠이 길어지고 수유 간격이 점점 벌어지기 때문에,
조금 나아집니다.
남편이 많이 챙겨주고 다독여주세요.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이고, 남편분도 그런 아내를 잘 챙겨주시는게 아빠가 되어가는 과정인듯 합니다.

 

7.

애 셋 키우며 힘들다고는 했지만 울고불고 한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마누라가 처가에 가서 밤에 애 배고프다고 울면 저 인간은 일어나는 기색도 안보인다고 투덜거리면
장모님이나 처 이모님들이 서방 출근하고 일해야 하는데 밤에 너무 잠 설치게 하지 말라고 따로 각방 쓰라고 하셨네여

오히려 제 친어머니가 넌 뭐하는데 마누라 힘들게 하냐고 혼내셨단...

 

8.

우리 천사같은 와이프는 힘든티도 안내드라구요.....ㅠ 나중에 진짜 힘들었다고....

 

9.

투정이라면 투정인거니깐 잘받아주세요... 속상하다고 같이 짜증내면 안됩니다
몸은 힘들어도 어쩌면 지금부터 3세까지가 제일 행복할꺼라고 제 주변에서도 그러더군요
전 18개월 된 딸아빠입니다^^
지금 저에게 주는 미소와 눈빛만으로 그 행복,일상의 기쁨만으로 앞으로 커서 어떤 말썽을 부려도 제목숨을 포기할수 있을만큼 사랑할수 있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참고로 전 울 딸이 태어나기전엔 아기 어린이 정말 싫어했습니다
와이프가 하나만 낳자고 조르고 졸라서 가졌는데 남의 아기랑 내가 낳은 아기는 틀리더군요
곧 아기와 눈을 마주볼 정도만 되면 힘들어도 견딜 힘이 생길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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