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학부모모임 - 아기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기타 뇌수막염 전조증상

조회 수 22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생후 겨우 3주의 어린 나이에 뇌수막염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아기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인공호흡장치의 전원을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힘으로 숨을 쉬고 병을 이겨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아기 해리슨 베이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2012년 12월 말에 태어난 해리슨은 생후 약 2 주가 지났을 시점에 며칠에 걸쳐 여러 가지 신체적 괴로움을 드러냈다. 아이가 결국 의식을 잃기에 이르자 부모인 사만다 베이커와 아담 베이커는 즉시 구급차를 불러 서둘러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해리슨을 진료한 의사들은 즉시 아이가 뇌수막염을 앓고 있으며 그 상태가 위중하다고 알려왔다. 이에 부부는 보다 규모가 큰 셰필드 병원으로 아이를 데려갔다. 셰필드 병원의 의사들은 5일에 걸쳐 각종 치료를 시도했지만 해리슨은 불행히도 차도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해리슨은 두뇌 스캔 결과 ‘완전한 뇌사상태’라는 판정을 받았다. 부부는 좌절했지만 해리슨이 마지막 가는 길이라도 편히 갈 수 있도록 말기환자 전용 병원을 찾기로 했다. 그 곳에서 부부는 눈물을 머금고 아이에게 작별인사를 한 뒤 해리슨의 인공호흡장치의 전원을 껐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해리슨이 누구의 도움도 없이 홀로 숨을 쉬기 시작한 것이었다.

 

기적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의사들은 부부에게 해리슨이 살아나더라도 뇌에 치명적 손상을 입어 말하기나 걷기, 먹기 등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러나 올 해 3살이 된 해리슨은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건강하게 크고 있다. 부모는 “지금 그가 걷고 말하는 것을 우리 눈으로 보면서도 아직도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물론 해리슨이 완전히 무탈했던 것은 아니다. 현재 해리슨은 한쪽 귀의 청력이 약간 손실된 상태고 신체 오른쪽에 다소의 뇌성마비 후유증이 남아있다. 그러나 이는 겉으로 봐서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미약한 수준이다.

부부는 해리슨이 쓰러지기 전까지는 뇌수막염이라는 질병에 대해서 아는바가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사만다는 “뇌수막염이 신체를 장악하는 속도는 매우 빠르다. 만약 관련된 증상이 발견된다면 재빨리 병원으로 향해야 한다”며 그 무서움을 경고했다.

그녀는 이어 “해리슨의 경우 몸이 축 늘어지고 식욕을 잃는 증상을 보였었다. 반면 많은 사람들이 뇌수막염의 초기 증상은 발진으로 시작된다고 믿고 있지만 해리슨에게는 그런 모습이 나타나지 않았었다”고 덧붙이며, 작은 증상도 소홀이 여기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아기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기타 뇌수막염 전조증상으로는

▲아기의 대천문(앞숨구멍·아기의 정수리보다 조금 앞 쪽, 뼈가 없는 부드러운 마름모 모양의 부분)이 팽팽해지거나 튀어나옴

▲식사 거부

▲안아들면 짜증을 내고 높은 소리나 앓는 소리를 내며 울음을 터뜨림

▲몸이 뻣뻣해지거나 오히려 생기 없이 늘어짐 등이 있다.

 

또한 3개월 미만의 아기는 뇌수막염에 걸려도 종종 열이 발생하지 않아 발병사실을 알기 힘든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출처 :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1030180112569







학부모모임

자녀들에 대한 훈육정보를 교환하고 도움을 주고 받을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게시판관리규정 관리자 2016.02.17 399
48 유아 [펌] 둘째가.. 천사가 되었습니다. ㅠㅠ 마린 2015.05.27 245
47 유치원 아이가 오늘 뇌전증(간질)진단을 받았습니다. 마린 2015.06.03 645
46 유아 아기 피부에 갑자기 두드러기가 났어요 file 마린 2015.06.07 2240
45 중고등학교 중1 아들이 제 지갑에서 몰래 돈을 꺼내가는데요 마린 2015.06.10 731
44 유아 [기사] 부모가 알아야 할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의 차이 마린 2015.06.14 285
43 초등학교 초딩 아들 두녀석이 여자 똥꼬를 검색했는데 마린 2015.06.17 957
42 유치원 유치원선생님이 아들을 때리는것같습니다 마린 2015.06.22 1437
41 유아 육아 고민장난감을 너무 많이 사는거 같아 고민입니다. 마린 2015.06.23 363
40 유아 아기가 141일째인데요 언제쯤이면 편해질까요? file 마린 2015.07.04 319
39 초등학교 초딩6 여학생 신발 크게 신으면 발이 너무 많이 자라서 보기 흉하니 딱맞게 신겨야 한다고 마린 2015.07.04 832
38 유아 조금전 딸아이 하임리히 요법으로 살렸네요 1 마린 2015.07.07 606
37 유아 아빠들,,,아기들 태울 용도로 웨건 사용 하시는 분 계신가요 ?? 마린 2015.07.09 335
36 유아 3돌 첫째 아이가 동생 목숨을 구했네요. 마린 2015.07.13 254
35 유아 20일된 신생아인데요 마린 2015.07.23 338
34 초등학교 초/중 자녀두신분들 자식교육엔 영어? 수학? 마린 2015.07.25 150
33 중고등학교 중딩 남자애들 진짜 장난 아니네요ㅋㅋ 마린 2015.08.01 402
32 유아 육아전쟁. 진짜 하루하루 험난한 퀘스트의 연속이네요. 마린 2015.08.05 200
31 유치원 유치원에서 생긴 상처...다들 그냥 넘어가시나요..?? file 마린 2015.08.21 1454
30 유아 아기 손 빠는거 고치는 약때문에 지옥을 맛보는 중 file 마린 2015.08.25 1537
29 유아 아기보험 어떤거 들어야될까요? 마린 2015.08.26 23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