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3개월 접어 들고 있는 딸아이의 식습관 때문에 글을 올립니다.
이유식 시작하면서 초기부터 의자에 앉아서 먹였고 지금까지 식탁의자와 부스터를 병행해서 앉혀 먹이고 있습니다.
잘 받아 먹다가 돌이 다가오면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호기심도 왕성해져서 밥시간만 되면 밥에 집중을 못하고,
손을 뻗어서 뭐든 달라고 표현합니다.ㅠ 손에 장난감이나 새로운 물건을 쥐어주면 입을벌리고,
흥미가 떨어지면 또 다른걸 달라고 손짓합니다 그렇게해서 밥먹이는 시간이 기본 1시간이구요..
밥을 밷거나 거부하지는 않는데 놀거리를 손에 줘야 입을 벌립니다..ㅠ
먹이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다 보니 와이프도 저도 너무 힘들구요..안먹는건 아니라서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먹이고 있는데,
이렇게 계속하는게 맞을까요? 밥먹는 시간이 너무심심한건지 그시간마저 아까운건지 먹는데에 관심이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직까지 떠먹여주고 있구요 숟가락질은 놀면서 가끔합니다. 버릇을 어떻게 잡을까요 도와주세요 .
1.
딴짓하면 저는 그냥 안 먹였는데 (그러면 곧 집중해서 먹죠 굶기는 싫을테니) 아이마다 성격이 천차만별이니 결국 스스로 찾으셔야 합니다.
2.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러니까 아기들이죠..자연스럽게 바뀝니다.
3.
쫒아다니면서 안 떠먹이는게 어딘가요. 애들 다 그래요.
4.
35개월 아이도 떠먹여주고 기본이 1시간이넘네요 ㅠㅠ
이것도 좀 크니 나아진거네요 ㅠㅠ
태어나서부터 분유거부에 이유식거부
법먹는게 약먹이는거 같은아이도 있네요
5.
어른들이 먼저 식사를 하고 애기는 보행기에 앉혀서 식사를 보게 합니다.
그럼 애가 밥 달라고 웁니다.
그냥 울든 말든 먼저 부부가 밥을 먹습니다.
밥 다 먹으면 애기 밥을 주는데 애기가 딴짓하면 경고 2번 하고 3번째 경고때는 밥 안줍니다.
다음 식사시간까지 절대 아무리 울어도 밥 안줍니다.
주말에 토요일, 일요일 그렇게 하시면 다음부터는 밥 먼저 먹고 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