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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 - 2월 14일을 기억하십니까?

슬픔
2016.02.14 23:54

2월 14일을 기억하십니까?

조회 수 152 추천 수 0 댓글 0

2월14일을 기억하십니까?

아무도 기억하지 않으시나요?

그냥 초콜릿 받는 날인가요?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민족은 같은 오류를 반복한다" 합니다.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을 것을 불효라 생각하다면 이 어미는 웃음 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이는 사형선고를 받은 안중근 의사에게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가 손수 지은 수의와 함께 보낸 편지 내용입니다.

때는 1909년 10월로 거술러 올라갑니다.

이토 히로부미가 만주 하얼빈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안중근 의사는 함께 독립운동을 하던 동지 우덕순과 거사를 계획합니다.

 

1909년 10월 26일 일본인으로 가장 하얼빈 역에 잠입하여 역전에서 러시아군의 군례를 받는 이토를 사살하는 데 성공하고

현상에서 러시아 경찰에게 체포됩니다.

 

하얼빈 역은 러시아 관할구역으로 국제법에 따면 러시아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지만 을사늑약에 의해

재외 한국인 재판권은 일본에 있다는 이유로 안중근 의사는 일본 관헌에게 넘겨져 뤼순의 일본 감옥에 수감됩니다.

 

안중근 의사는 재판에서 자신은 살인한 것이 아닌 국가의 적을 사살한 것이라 말하지만

사법원이 박탈당한 나라 없는 구민인 안중근 의사는 일본에 유리한 재판을 받게 됩니다.

 

1910년 2월 7일 부터 14일에 이르기까지 6회에 걸쳐 재판을 받았지만 판사도 검사도 변호사도 통역관도 일본인인 곳에서 뻔한 결과를 맞게 됩니다.

 

결국 1910년 1월14일 동판에서 안중근 의사는 결국 사형이 선고됩니다.

 

러시아 땅인 하얼빈에서 한국인인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하지만 국제법과 국제관례를 무시하고 일본 형법에 따른 재판

충분히 항소 할 수 이었지만 어머니의 뜻대로 기꺼이 죽음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1910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는 뤼순감옥에서 순국하게 됩니다.

뤼순 감옥 측이 공안사의 이유로 안 의사 유해를 돌려주지 않은지 106년 아직도 유언은 이뤄지지 못한 상황입니다.

 

일본에 뺏긴 나라를 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 의사의 2월 14일

영인과 초콜릿과 선물을 주고 받는 일본식 상술로 변질한 2월14일 기막힌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출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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