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로5가 대형약국에서 티어실원스 구입해 왔다.

구입하기 전에 여기저기 인터넷을 뒤지니, 라미실원스 만큼 효과가 있고, 가격은 저렴하다고 한다.

그래서, 모든 약은 종로5가로 가라고해서, 구입했다.

 

집에 와서, 발 씻고(?) 열심히 말린후에, 양쪽발에 발랐다.

 

바르자 마자 그냥 스며드는것 같이 마른다. 살살 펴서 발라주면 바로 마른다.

나중에 설명서를 보니, 박박 문지르지 말라는 주의 문구가 눈에 보인다.(박박 문지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상태는 계속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다.

(참고로, 몇년전에 라미실원스를 발라서 효과를 봤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3~4년정도 지나면 재발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무좀 증상.

발가락사이가 가려워 벌리면, 면도칼로 밴듯하게 갈리지며, 진물이 난다.

발바닥이나 발등(발가락에 가까운) 수포같은것이 여기저기에 생기고, 터트리면 진물이 난다.

물집이 터진부분에서는 새피부가 올라오면서, 그전에 있던 피부는 단단하게 굳어지며, 벗겨진다.

약간의 알수 없는 냄새도 난다.(좋은 냄새는 아님)

 

오늘은 여기까지, 일단 24시간 발을 씻지 말라고 하니, 내일은 밖에 못나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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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글에서 빠진부분이 있어 추가 한다.

이거 바를때 시원한 냄새가 난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이틀째 이다.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사이에 바르면, 바로 마르면서, 코딩이 돼었다.

끈적이지도 않는다.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24시간 동안은 물을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해서, 될 수 있으면, 물근처에는 안가고 있다.

 

바르기 전에 가렵던것이 많이 진정되었다. 진물은 안난다.

발이 오랜만에 편한 느낌이 들었다.

 

계속 이상태라면, 이거 무좀약으로 대박이다.

(인터넷 검색한 봐로는 발톱무좀 같은거에는 효과가 없다고 한다. 가렵고, 수포가 생기는 무좀에는 효과 짱이다)

여름 한철이라도 무좀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다면, 1만원 투자 기꺼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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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가 생기거나, 갈라져서 진물이 나던곳이 건조해 졌다.

약을 바른곳 전체가 건조한 느낌이 나며, 실재로도 습기 없이 푸석푸석한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발냄새도 거의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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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아침에 샤워하고, 저녁에 퇴근 후에는 발씻고 있다.

씻고, 발을 닦으면, 금방 마르는 느낌이다.

아직까지는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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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정도 지났다.

물집 잡히듯 수포생기고, 갈라지고, 꾸리꾸리한 냄새나던것이 없어졌다.

대신 발이 건조해져서, 약간의 허물(또는 버짐)같은 것이 생긴다.

 

그냥 이대로만 유지 된다면, 만족한다.

 

한달 후 뚜비껀띠뉴------------------------------------------------------------------------------------------

 

오늘 7월9일 오늘이 딱 1달째다.

 

결과부터 말하면, 그 가렵고 진물나고, 갈라져서 짜증나던 무좀이 없어졌다.

뿌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거 대박이다. 이건 강추다.

 

지금은 언제 무좀이 있었냐는느낌이다.

발바닥도, 발가락사이도, 완전 깨끗해 져서, 너무너무 행복하다.

 

만약, 구입해서 치료효과를 못봤다면,

그건 다른종류의 무좀으로 추측되니, 피부과 가서 진료받고 처방전 받으시길 추천한다.

 

참고로, 티어실원스하고는 아무런 관계없는 인간이다.

땡전 한푼, 한개의 제품도 받지 않고, 순전히 내돈으로 사다 바른 일반 사용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