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R클럽 게시판]
밑에 이민 글을 보니 이전에 캐나다 이민 신청 할때 생각나네요.
특히나 벤쿠버 올림픽 직전 많이도 뽑았습니다.
전 영어,중국어가 가능해서 호텔 데스크에서 일 했는데 2년 일하고 신청하면 99% 줍니다.
그 이외에도 주방장, 가이드, 미용 등등등 대대적 인원 확보를 위해 한국인들도 많이 들어오고 브로커들도 많이 생기고.
20대때 어학연수 할때 좋은 추억이 많아서 사회 생활하다 다시 들어갔는데,
학생때 공부하고 맨날 술 파티 하고 마리화나 빨때랑은 영 딴판이더라구요.
데스크 일하며 진상 손님에 가끔 칭크라고 삿대질 하는 백인들 하며 병원가면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단어들 쫙 나와서 식은 땀도 나고...
병원은 교포 데려가도 잘 못 알아들어요. 7,8살때 이민 와서 대학 나온 교포한테 유산균이 영어로 뭐냐 물어도 답 못하는 애들 많아요.
아는 후배 놈은 돈이 많아서 한국 교포 브로커 통해서 한국인 업주 밑에 자기 이름 등록 해놓고 브로커 통해서 그냥 이민증 신청하고
투아랙 끌고 다니는 애도 있고
돈 없던 아는 사람은 캐나다 최저 시급보다 못한 돈 받아가며 하루 10시간 허리 통증 참아가며
2년 가까이 버텼는데 한인 교포 업주가 트집 잡아서 쫒아낸 경우도 있고 빈부 격차에 따라서 양반과 노비 차이 납니다.
목수, 용접도 영어 못하면 어차피 한인 밑인데 졸라 고생만하다 월급도 제대로 못 받고...
성공하려면 일단 한인 교포 밑에서 노비처럼 일 하지 않도록 영어 잘 해서 캐내디언 업주 밑에서 일 해야하고...
아니라면 제가 직접 주위 한인 지인들 보면 미용사가 최고에요. 벤쿠버나 토론토는 대우 잘 못 받으니 알버타나 미네토바 등 중부 도시로 가서
캐네디언 주인 밑에서 일 하는 곳
그러나 그런 도시는 또 도시 자체 분위기가 쫌 러시아?? 분위기가 나서 영 캐나다란 기분이 안 나는게 단점.
지금은 캐나다 쪽도 어려워 진듯한데 준비 하시는 분들은 영어도 꼭 열심히 하셔야 해요. 가면 필리핀 이민 신청자들이 부러워 보일겁니다 ㅎ
아시아에서나 필리핀 사람들 무시 당하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