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를 잃은 어미 소가 수년간 같은 버스를 쫓아다니는 사연이 눈길을 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소 한 마리가 유독 한 버스를 따라가며 앞을 가로막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왔다. 도로 위 차량과 인파 속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낄 법도 하지만 멈추지 않고 버스를 쫓아간다.
이 소는 4년 전 새끼가 버스에 치여 목숨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슬픔에 빠진 어미 소는 새끼를 그리워하며 매일 해당 버스를 따라다니고 있는 것. 버스기사는 차량 색까지 바꿔봤지만 소용없었다.
인도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현재 빠른 속도로 퍼지며 세계인의 마음을 적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