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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싱가폴의 현실 - 대한민국은 어디로 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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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과연 어디로 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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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도시국가가 있었습니다. 자원도 없고 힘도 없고 잘 살 수 있는 길은 인재 활용과 외국 자본을 끌어오는 거였죠.
국가는 정말 가혹한 노동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세금을 낮췄죠.
그래야 외국기업들이 몰려오니까요. 국민들은 최소한 먹고 살 만큼의 돈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외국기업과 결탁한 공기업은 승승장구하고 국민은 가난해지고 불만만 싸여갔습니다.
국가는 불안했고 무자비한 탄압을 실시하고 국민을 감시했습니다.
외국기업에 맞는 인재를 만들기위해 초등학교때 부터 아이들을 성적순으로 분리하고 영어몰입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성적순으로 어린 아이들을 나눠서 대놓고 차별했습니다.
초등학교때 공부를 못하면 아예 미래는 끝장이었습니다. 국적도 없는 이상한 영어가 생겨났습니다.

국가가 나아가기 위해 국민복지는 쓰레기통에 버려버렸습니다.
수상은 복지는 가장 비열한 단어라고 말했습니다. 사회보장이 안돼니까 70넘은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식당에서 허드렛일을 했습니다.
외국기업과 결탁한 공기업들은 승승장구하며 국가는 점점 많은 돈을 벌어서 그럴듯한 멋있고 깨끗한 도시를 건설했습니다.
치안도 유지돼고. 하지만 국민들은 점점 못살았습니다.
국민소득은 4만불인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하면 140만원을 받았습니다.돈이 없어서 의료보험 낮은 등급밖에 가입하지 못했습니다. 아파도 그냥 참았지요.

국민들은 일 없는 쉬는 날이면 쇼핑몰로 몰려갑니다. 거기서 멋진 건물과 값비싼 옷들을 구경하며 위안을 삼았죠. 차를 사려고 하는데 세금을 100프로 내라고 했습니다. 현대 i30 이 5000만원 이었습니다. 못샀습니다. 비싸서 . 주말에 가족끼리 공원에 가려면 정말 고역이죠. 그 더운 날씨에 아이 업고 매고 15분을 걸어 전철을 탑니다. 시내는 온통 공사판입니다. 관광객을 모은다나요. 자고 나면 새로운 공사를 시작햇습니다. 국민이 피땀 흘리며 낸 세금으로요. 그래도 멋진건물을 보며 바닷가에 앉아있으면 잠시 시름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는 150만원으로 또 어떻게 한달을 버틸지 하는 고민들 잊을 수 있었으니까요. 맛있는 국수를 먹을때도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름을 잊으려고 3끼 모두 밖에서 먹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신상을 데이타화 해서 감시하고 사찰을 시작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불순한 기운이 있으면 가차없이 처벌했습니다. 재판전에 태형을 실시했습니다. 뼈가 튀어나올정도로. 국민들은 국가의 눈치만 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웃기죠. 다른 아시아의 국가들은 이런 공포에 쪄든 국민들을 시민의식이 높다고 칭찬했습니다.

수상은 아빠가 재무부장관은 엄마가 아들은 차기 수상이 됐습니다. 삼촌도 며느리도 모두 한자리씩 했습니다. 고위인사들은 비리를 저지르지 않습니다. 공식적으로 엄청난 돈을 버니까요. 합법이라는 미명하에 엄청난 재산을 끌어모았습니다. 사람들을 그들을 청렴한 공무원이라고 칭찬합디다.
국가는 수상(총리) 개인의 거대한 씨족 기업이 돼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다른 아시아의 한국같은 나라는 그를 칭송하고 존경했습니다.
국민들이 즐길것은 오직 먹는것 밖에 없습니다. 시내는 온통 먹으러다니는 찌들은 국민들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니 어디서 토목공사를 시작했는지 무지하게 뚝딱거리네요. 지구상에 실제로 존재하는 전체주의 국가.
가장 극단적인 자본주의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서 거슬리는 국민 복지 행복은 가차없이 포기해버리는 나라

바로 싱가폴 입니다. 그 무시무시한 괴수는 바로 이광요 이구요.
우리나라가 바로 이 싱가폴을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몰입교육, 보험 민영화, 노동법 개정, 외국자본 끌어모으기, 사회 복지 예산 축소, 대규모 토목건설 사업, 국민 사찰, 언론장악
지금의 싱가폴을 보십시오 우리나라의 미래가 보이실겁니다. 국민소득4만불의 나라 하지만 실제 소득 1만불의 나라. 나머지 3만불은 국가 수상 외국기업이 가지고 가는 나라. 국가와 정부는 잘 사는데 국민은 정말 똥구멍 찢어지게 가난한 나라. 우리의 미래입니다.

싱가폴 만세, 이광요 수상 존경해요. 대한민국도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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