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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펌] 노량진 수산시장 식당 대단하네요!!

조회 수 595 추천 수 0 댓글 0

출처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334427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근길에 댓글을 하나하나 읽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글을 쓴 의도와 다르게  식당과 노량진 수산시장을 마녀사냥하듯이 싸잡아 욕하시는데요.

 

저희 가족은 회를 엄청 좋아해서 회를 자주 먹습니다.

 

회를 먹고 싶을 땐 횟집을 가고 싶지만 말 안듣는 10살 미만 아동들이 많아서 식당가면 민폐입니다.

 

그래서 가족모임 할 때는 노량진 수산 시장에서 포장해와 집에서 먹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노량진 수산시장 저렴합니다.

 

단, 네고를 해야됩니다.

 

제가 회식 때 구입한 가격이 자연산 광어 2kg, 농어 2.5kg 이렇게 10만원, 새우 1kg 15,000원, 가리비 1kg 15,000원 줬습니다.

 

엄청 저렴한거에요.

 

킹크랩도 살아있는거 키로에 3만원 합니다.

 

제가 느낀 노량진은 저렴한 편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양념 식당이라는 곳을 처음 가봤는데

 

제한테 바가지를 씌운건지 아님 원래 저 가격인데 제가 모르고 간건지가 궁금했던거에요.

 

그런데 원래 저 가격인데 가격을 보지도 않고 주문한 제 잘못도 크죠.

 

저는 식당을 욕해달라는게 아니에요.

 

여러분도 혹시 모르고 시키실까봐. 가시게 되면 알고 가시라는 거에요.

 

그리고 어떤분은 13명이서 50만원은 작은 돈이라고 하시는데요.

 

맞아요. 13명이서 50만원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50만원을 계산할 때, 카드 내기 미얀해서 최대한 현금으로 해주고 싶을 정도로 만족하는곳이 있는가 반면

 

50만원을 결제하는데... 흠... 뭔가 이건 아니다 싶을 때가 있잖아요.

 

저는 그런 느낌을 받았던 거에요. ^^

 

그리고 왜이렇게 조금만 시켰냐고 하시는데.

 

대부분이 술 안먹는 여직원들 입니다. ㅎㅎ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하시는 대한민국 아버님들~

 

주말에 노량진 가셔서 킹크랩 가격 많이 내려갔을때 인심 팍팍 쓰셔서 가족들과 도란도란~ 회식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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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사 회식을하기 위해 노량진 수산 시장을 찾았습니다.

 

회 5kg, 킹크랩 3kg, 새우 1kg, 가리비 1kg 이렇게 구입을 했구요.

 

처음 이렇게 살때는 가격대비 엄청 만족했습니다.

 

요즘 킹크랩 시세가 키로당 30,000원입니다.

 

제가 4월달에 먹을때는 50,000원이였거든요 ㅜ.ㅜ

 

이렇게 구입한 해산물을 노량진 수산시장에 있는 "서울식당"이라는 곳으로 갔는데요.

 

다 먹고 나와서 계산하려고 금액 물어보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킹크랩 쪄주고 그래서 어느정도 가격은 예상 했지만 와~ 이건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계산법입니다.

 

금액이 너무 황당해서 내역을 뽑아달라고해서 받은 영수증입니다.

 

B1J55820ce17db09.jpg

 

1. 양념값 1인당 3,000원 - 가격 만족하고 이해갑니다.

 

2. 매운탕 2개 40,000원 - 엥?? 내가 가져온 매운탕 거리로 냄비에 끓여주는데 개당 2만원???

 보통식당가서도 일반 생선으로 끓여주는 매운탕도 2만원이면 먹는데 내가 가져온 매운탕도 2만원입니다.

 

3. 소주 맥주 병당 4,000원 - 요즘 4,000원 받는데 많으니깐 이해합니다.

 

4. 음료수 병당 2,000원 - 원가 생각하면 비싸지만 음료수 2,000원 받는데도 몇군데 봤습니다. 이해해요.

 

6. 공기밥 공기당 1,000원 - 공기밥만이 일반 식당의 가격이군요.

 

7. 새우찜 14,000원 - 참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제가 새우를 1키로 15,000원에 샀는데 쪄주는데 14,000원을 받습니다.

맞습니다. 이것저것 임대료, 인건비 생각하면 받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더 웃낀거는 수량이 2로 되어 있어서 왜 2냐고 물어보니깐.

두 접시로 나가서 2랍니다. 엥??? 뭔 소리야?? 내가 두접시로 달라는것도 아니고

설상 한 냄비로 쪄서 두접시로 줬다고 수량 2가 말이 됩니까.

새우를 쪄줬다고 뭔 소스가 나오구 그런거 없어요. 그냥 쪄서 하얀 접시에 줬어요.

 

8. 가리비 찜 16.000원 - 이것 또한 두접시에 줘서 수량이 2입니다.

 

9. 킹크랩 20,000원 - 킹크랩 쪄주는데 2만원입니다.

 

이 가격이 이해 가시나요?

 

마지막으로 볶음밥!!!

 

킹크랩 뚜껑에 밥 2개 볶아 주는데 18,000원입니다. ㅎㅎㅎㅎ

 

무슨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은건지...

 

이렇게해서 식당에서 230,000원이 나왔습니다.

 

회 5kg, 킹크랩 3kg, 새우 1kg, 가리비 1kg 이렇게 사는데 25만원을 썼는데.

 

식당가서 먹는데 230,000원이 나왔습니다.

 

일반인으로써는 이해가 안가는 제가 이상한거가요??

 

아님 다른 사람도 욕망이 넘쳐 흐르는 욕심 계산법인가요?

 

1인당 4만원정도씩 쓴건데.....

 

인당 4만원이면 회사 앞 횟집에서 먹었어도 배터지게 먹었을텐데요.

 

가격이 참 아쉽니다.

 

노량진 지금 킹크랩 시세 싸니깐 이번기회에 포장해가서 쪄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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