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 표류기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선박 선원이었던 헨드릭 하멜(Hendrick Hamel)이 1653년 상선을 타고 일본 나가사키로 가던 도중 난파되어 제주도에 표류하고 조선에서 13년 동안이나 억류되어 있다가 우여곡절 끝에 일본으로 탈출하여 1668년 네덜란드로 귀국하기까지의 고생여정을 기록한 책. 전문은 여기서 볼 수 있다.
하멜은 1668년 조선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책을 펴냈다. 제목은 ‘난선제주도난파기(蘭船濟州島難破記ㆍRelation du Naufrage d’un Vaisseau Hollandois)’였다. 여기엔 목적이 있었다. 원래 그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선원이었다. 그래서 조선 체류 13년 동안의 밀린 임금을 받기 위해 보고서용으로 이를 작성했던 것이다. 훗날 『하멜표류기』로 알려진 이 책은 조선을 유럽에 소개한 첫 서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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