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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아는 사람이랑 절대 돈거래 하지 마세요.

조회 수 240 추천 수 0 댓글 0

 

돈이 없으니깐, 은행에서는 더이상 빌릴 수 없으니깐, 빌려 달라고 하는겁니다.

 

옛날에는 돈 빌려서, 갑지 못하면 죽는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그냥 배째라 입니다.

 

돈 빌려주는 사람이 바보 되는 세상이 현재의 대한민국입니다.

 

돈거래 안하는것이 정답입니다.

 

그래도 빌려주고 싶으면,  못받을것 각오하고 주세요.

 


 

최근 몇년간 돈 빌려주고 욕먹어 보기도 하고 못받은 돈도 많고 호구라는 소리까지 듣는 사람 입니다.

돈을 빌려갈때는 정말 죽겠다고 온갖 불쌍한 척은 다 할겁니다.

이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돈이 필요하니 상황이 딱하겠거니 하는 생각이 동반되면서 나오는 효과이기도 하고 그들이 실제로 불쌍한 척도 할겁니다.

그래도 절대 안됩니다. 저는 절대 라는 말을 쓰는 것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돈 거래는 절대 안됩니다.

돈 빌리는 사람의 유형은 95%는 똑같습니다.

빌리고 나면 행동이 바로 바뀌죠. 이미 자기 수중에 돈이 들어왔으니 이제 아쉬운 소리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내 돈으로 급한불이 꺼지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불쌍한 모습은 싹 사라져 버립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내일이 카드값이라 100만원 급했던 사람이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서 갚았다고 칩시다.

그러면 급한 불은 꺼졌기 때문에 빌려줬던 사람의 성의나 고마움 따위는 점점 머리속에서 지워져갑니다.

막상 돈을 갚기로 한 날이 다가와도 별로 걱정 없죠.

왜냐구요? 그들이 생각했을땐 나름 '여유' 있는 사람을 선별해서 빌렸을 겁니다.

즉 '내가 이 사람한테 돈 안갚아도 알아서 잘 살겠지..내가 죽겠는데..' 이런 마음을 먹게 됩니다.

그리고 점점 날짜를 미루게 되죠. 그래도 첨엔 미안한 척이라도 합니다.

'미안해..다음주까지 마련해서 줄께..' 그러다가 점점 본색을 들어냅니다.

'지금 없네..요즘 힘들다..'

'돈이 없어...'

'없는데 어떻게 줘?'

이쯤 되면 빌려준 사람도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합니다.

말해봐야 서로 감정만 상하거든요. 또 이쯤되면 사실상 80% 이상은 못받는다고 보셔도 됩니다.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돈 빌려간 사람이 뒤에서 욕을 하고 다니는 지경까지 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 오일한테 돈 조~금 빌렸거든? 근데 얘 맨날 재촉해..짜증나 죽겠어. 돈좀 번다더니 쪼잔하게...'

이런 식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실제로 제가 겪었던 일이구요. 돈 빌리는 사람들중에서 이런 사람들이 비일비재 합니다.

이쯤에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돈 빌리는 사람이 다 똑같나? 나는 빌려도 잘 갚는데??'

이런 분들은 5%에 해당되는 분들이거나 돈을 빌려주지 않아봐서 상대방이 얼마나 애탔는지 모르는 분들 일겁니다.

그리고 다년간 돈 빌려주고 사람 잃고 돈 잃어본 사람으로써..

돈 거래 깨끗한 사람이였다면 애초에 남에게 돈을 빌리지도 않았을 겁니다.

이미 돈을 지인들에서 빌리려고 하는 사람은 자신의 신용 이상에 지출이 있었다는 겁니다.

대출은 논외로 쳐도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카드론을 받거나 하는 방법도 있을텐데요?

그 한도마저 없다는거죠. 이런 사람들이 과연 책임감 있게 돈을 주려고 할까요?

그럼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받으면 신용도가 나뻐지잖아 그래서 지인한테 빌리는거지'

이런 말 하는 사람이라면 사실 앞으로 보지 않고 지내는게 이득입니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타인의 돈을 빌린다...말이나 됩니까?

그 타인은 돈을 땅파서 번답니까? 진짜 땅을 파서 벌어도 남의 돈을 그렇게 쉽게 생각하면 안되는거죠.

slr클럽은 평균 연령대가 높아서 이미 대부분 몸으로 겪은 분들이 많으셔서 잘 아실거라 생각하지만, 드문드문 젋은 분들도 보이시길래 당부의 말씀 전합니다.

절대 절대 아는 사람이랑 돈거래 하지 마세요.

정 그 사람이 불쌍해 보이거나 딱하다면 밥이나 한끼 사주세요.

어른들이 보증서지 말라 이런 말도 사실은 돈 빌려주지 말라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는 겁니다.

보증을 서나 돈 몇천만원 빌려주나 다를게 없죠.

예나 지금이나 돈 빌리는 사람의 습성은 거의 비슷하고, 결과적으로 행동하는 방향도 비슷합니다.

위에도 잠시 얘기했지만 돈에 대해서 책임감 있고 개념이 있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남에게 손을 벌리지 않습니다.

저는 아무리 힘들어도 남한테 10원도 빌려본적이 없습니다.

돈 거래 20대 중반부터 꽤 많이 빌려주고 돌려 받았는데..

돈 거래 후에 단 한번도 유쾌했던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바보같이 계속 해오다가 꽤 큰돈도 날려먹고 사람도 잃고, 평판까지 잃었습니다.

돈 빌려준다고 '돈 잘벌고 능력 좋은 사람'으로 평가되지 않습니다. 그냥 호구일 뿐입니다.

돈 빌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누가 됬든 빌리기만 하면 되거든요.

갚는 건 아예 뒷전이구요.

아직 돈거래 안해보신 분들은 꼭!! 마음속에 담아 두시고 돈 거래 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참..그게 가족,친척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이모한테 기백만원 빌려주고 3년째 못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머니를 통해서 더 빌리려고 하시더라구요.

며칠 전에도 30만원 빌려달라길래 1초도 고민 안하고 안된다고 했습니다.

절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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