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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순국선열과 쓰레기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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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가 한인 애국단을 조직할 무렵, 때마침 그를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일본인과 말투나 옷차림이 비슷했던 이봉창이었다. 열다섯 살때부터 서울에서 점원 또는 직공으로 일했던 그는 조선총독부가 한국인을 심하게 차별하는 데 울분을 느껴 일본으로 건너갔다.

이봉창은 일본에서도 갖은 고생을 하며 여러 군데의 공장을 다녔다.

그는 일본에서 일본어도 열심히 배웠고, 일본 이름까지 사용했지만 한국인에 대한 차별과 억압은 마찬가지임을 알았다.

그 뒤 상하이로 옮겨 가서 일자리를 구하는 동안 임시정부를 몇 번 방문했던 이봉창은 더 이상 굴욕적으로 살지 않고 독립 투쟁에 목숨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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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임시정부의 주석이며 한인 애국단 단장으로 있던 김구의 도움과 지도를 받아 의거를 일으키기로 결정했다.

1931년 12월, 이봉창은 김구 앞에서 선서식을 가졌다..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일본 천황의 목숨을 빼앗을 것을 맹세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선서식이 끝난 뒤 두 사람은 기념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 속의 이봉창은 자신감에 넘치는 표정이었고, 김구의 얼굴은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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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는 영원한 즐거움을 얻으려고 먼 길을 떠납니다. 그러니 선생님께서도 기쁜 얼굴로 저와 함께 사진을 찍으시지요."

이봉창이 이렇게 권했지만 김구는 기쁜 얼굴을 할 수가 없었다. 과연 먼 길을 떠날 이봉창이 임무를 제대로 마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이봉창이 성공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지 깊은 생각에 잠겼기 때문이다.

1932년 1월 8일, 일본 천황은 도쿄 교외의 육군 연병장에서 치러진 행사에 참석한 뒤 궁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이런 정보를 미리 알고 있던 이봉창은 품속에 감춰 두었던 수류탄을 꺼내 천황의 마차를 향해 던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거리가 멀리 떨어진 데다 수류탄의 위력이 약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같은 해 10월 10일, 의로운 최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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