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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고등학교 선생님의 고민

조회 수 77 추천 수 0 댓글 0
 
정말 싸가지 없는 아이 혼내고 싶은데..

 

고2담임입니다.

저는 아직도 체벌이라는걸 하고 있네요.

단 제 감정이 많이 안좋아지면 절대 매를 들지 않구요.

오늘 지속적으로 지각을 해서 복도에 서있으라 했더니..

어른에게 해서는 못할 행동을 해서 매를 들까 하다가..


동료 교사 분들이.. " 그냥 놔둬 .체벌해봐야 선생님만 힘들고 신고하고 ..."


그래도 저는 " 의사가 환자 목숨 잃을까봐 수술안하는건 좀 아닌것 같다..저는 매를 들때는 항상 사표쓸 생각하고 들겠다."

말했네요.

공부 열심히 시키고 싶고, 좋은 대학 보내고 싶은데.. 학부모님들은 우리애는 빼달라. 우리애는 뭐 해달라.
 


 

1.

매를 들면 고쳐질까요?
현장에서 교사의 판단이라는게 있는건데 무조건 체벌금지라는 것도 이상하긴 합니다만 어떤 행위의 댓가로 매를 들거나 하는 것은 안걸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지 행동이 교정되진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2.
일단 체벌을 하실꺼라면 부모님과 상담을 먼저 하세요 체벌을 해서라도 이아이를 계도 해보고 싶습니다. 라고 전하시고 체벌 하실땐 꼭 결과 통보해주시고하면...
 
등등
 
의견은 많았지만, 결국 격리조치만 하는것으로 결론을 낸것 같습니다.(일종의 무관심의 벌이죠)
 
몇몇 잘못된 학생의 반항이 본인의 인생을 망치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것 같습니다.
 
저정도면 말로해서는 교정이 안돼니, 매를 들어도 고쳐질까 말까인데...
 
잡아줄 선생은 매를 들어서라도 가르쳐야 할지 고민이 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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