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자유게시판 - 오늘 본 가슴에 와닷는 기사

조회 수 61 추천 수 0 댓글 0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아주머니가 내놓은 음식을 먹으면서 연신 고맙다고 머리를 조아렸다. 이에 사모님은 "너희들이 너무 어려서 기억이 안나겠지만 아줌마는 돌아가신 너희 엄마랑 친하게 지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허기진 배를 채우느라 정신없었고,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사모님은 "언제든 짜장면이 먹고 싶으면 놀러 오라"는 말과 함께 아이들을 돌려보냈다.

중국집 사장인 남편은 아내에게 "누구집 아이들이냐"고 묻자 그제야 "사실 모르는 애들"이라며 "엄마, 아빠없는 아이들이라서 음식을 그냥 주면 상처받을지도 몰라 원래 아는 사이인 것처럼 행동했다"고 말했다.

'배려'라고 생각했던 작은 선행이 오히려 아이들에게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59778


'배려'라고 생각했던 작은 선행이 오히려 아이들에게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이 한 문장이 인상적이네요..

 

 







자유게시판

등록된 사용자들이 글을 쓸수 있으며, 자유로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관리 규정 관리자 2015.11.04 1259
1164 이창명 음주운전의 피해 file 상자 2016.04.29 135
1163 옥시 불매운동 동참 file 상자 2016.04.29 55
» 오늘 본 가슴에 와닷는 기사 상자 2016.04.28 61
1161 조선왕 이름 외우시나요? file 상자 2016.04.28 800
1160 고카페인우유 file 상자 2016.04.28 181
1159 개양귀비 입니다. file 상자 2016.04.28 45
1158 세월이 무상하구나... file 상자 2016.04.28 137
1157 의도하지 않은 갑질 file 상자 2016.04.26 78
1156 한국은 재벌이 무너지면 망한다. 상자 2016.04.26 68
1155 커피 알고마시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상자 2016.04.26 73
1154 물파스 효과 좋습니다. 상자 2016.04.26 119
1153 요즘 주변상황 상자 2016.04.26 61
1152 형이 신혼 초기 꿀팁갈켜 준다.(남자동생들만 꼭 봐라!!) 상자 2016.04.25 346
1151 산책중에 발견한 고양이... 집에 대려왔다. file 상자 2016.04.24 103
1150 오늘자 미세먼지 농도 file 상자 2016.04.23 71
1149 교육이 필요한 남편 시리즈 file 상자 2016.04.21 393
1148 아내에게 사진을 보냈다가, 등짝 스메싱을 당했다. file 상자 2016.04.19 103
1147 일본 원전의 무서움 file 상자 2016.04.19 73
1146 [펌] 주갤현자가 쓴 여자에 대한 18가지 사실 상자 2016.04.19 458
1145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 기아자동차의 K5와 K9 등 총 2만8천954대가 리콜 상자 2016.04.18 139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79 Next
/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