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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도우미 아주머니가 은수저를 모두 가져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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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아주머니가 은수저를 모두 가져갔어요. 

도우미 아주머니가 가고 난 다음부터 계속해서 수저가 없어서 찾고 있는데, 온 집안을 뒤져보니 지금쓰고 있는 은수저만 가져간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은으로 된 모든 것은 다 가져갔더라구요. 아기때부터 쓰던 아기 은수저, 아기 은포크, 아기 은젓가락 세트까지요. 처음에 수저가 안나왔을때는...한번도 이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는 만큼, 찾으면 나오겠지 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안나오는 거예요. 밥을 먹어야 하는데 가족들 은수저가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다른 수저로 먹으면서 계속 찾았어요. 역시 안나왔죠. 이상하다, 이상하다 그러면서 계속 찾았는데...막상 찾아보니 은제품의 씨를 말리며 다 가져간거예요. 
 
그날 하루 불렀던 아주머니가 다 가져갔어요. 전화해보니 예상한대로 자기는 그런 적 없다고 합니다. 
 
은수저 세트를 도우미 아주머니들이 잘 가져간다는 얘기 많이 들었고 지금껏 수많은 도우미 아주머니들이 와서 일을 했어도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결국은 이런 일을 겪게 되네요. 기분이 아주 더럽고 찹찹합니다. 그거 팔아서 뭐에 썼을까요? 
 
집안 모든 곳에 cctv 다 달아야겠어요. 이런 일 생기면 바로 감옥에 보내버리게요. 

1.

저도 그런일 겪었어요. 저는 라메르크림 한통을 다 가져감.
근데 일단 처음이 아니었을거구요. 증거가 없으니 경찰한테 신고해도 어쩔수 없다는거 알고 한 행동일거예요.
없어진게 확실하신거면. 그 도우미 고용한 센터에 좀 성질 부리셔야 되요.
좋게 좋게 넘어가지 마세요.

 

2.

저도 오래전에 도우미가 은수저 몽땅 가져갔어요. 그 사람들 매너인지^^ 보시면 기분나쁘시겠지만 한두사람이 전체를 욕먹이는거 같아요.

 

3.

에르메스 새 스카프랑 루비 반지 갖고 갔어요. 제가 가족한테 알리겠다고 하니 가져다 주고 싹싹 빈 걸 보면 아주 악질은 아니었죠. 하지만 대부분 그러나봐요. 안 당한 사람을 못 봤어요. 정직한 사람은 드물더라고요.

 

4.

2천만원상당 예물 몽땅털렸어요.

 

5.

저 아는 돌싱 남자분은 임원이라 잘 사는 분이었고 이 분 취미가 명품 시계 모으는 거였는데
시계가 한개 없어진 것 같은데 아무래도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가 가져가신 것 같다고..
아주 깔끔한 분이셔서(우리끼리 저 분 결벽증 때문에 이혼했을 거라 수군댈 정도)
집에 사람 초대도 안하는 분인데..

 

6.

전에 우리가 대전에산적 잇어요 우리이웃집에 맞벌이 부부가 친정엄마가와서 집안 감시하고
도우미를 썻어요 그런데 그도우미가 친정엄마 겨울코트속에 넣어둔 금쌍가락지가 없어졌어요
그도우미가 가져갔어요 바로말하고 가져간 가락지 가져오라고하니 안가져 갔다고 잡아때고
그친정엄마가 경찰까지 불러도 못찾았어요 내지인들은 맞벌이집은 다금고잇어요

 

7.

저희집은 우리가먹는 이천쌀-올때마다 가득, 굴비, 올리브유, 은수저, 밀폐용기, 접시, 먹거리 종류들 다...저희집이 수퍼마켓인줄 알아요~
그전에 아주머니는 구찌시계, 일부다이아귀걸이, 별로안좋은 진주비드, 10만원대 시계등 ...
그렇지만 전혀 안가져가는 분들도 많았어요~ 양심적인분들도 있어요~
저희 엄마말씀이 물건 잃어버린 사람 잘못이라고~

 

8.

센터에서 부르신분인가요?
센터장에게 물어보시지..
만약 도우미 아주머니가 가져가신게 많다면
다른집에서 그 도우미 아주머니를 불렀을때 그런 민원이 들어왔을텐데요...
센터에 하루오신분이었다면 다르겠지만요

도우미아주머니들 등본 다 제출하고 회원가입비도 내고
여러번 훔쳐갔다는 민원이 있으면 일하기 힘드실텐데....

별일이 다있네요 ㅠㅠ
센터에 지속적으로 계속 얘기해보시고
그아주머니랑 대면도 해보세요

 

9.

예전에 외국에서 사온 도자기인형. 서랍속 현금 20만원이 주말도우미 오고 나서 없어진 적 있어서 도우미 구할때는 cctv촬영중이라고 안내합니다. 인권침해니 뭐니 해서 미리 녹화되고 말했더니 몇 몇은 안온다고 하더군요ㅡ 기분 나쁘다고요ㅋ그러거나 말거나죠ㅋㅋㅋ안방이나 남편 서재는 문 잠그고 다녀서 별 문제는 없고 거실이랑 부엌만 해달라고 하거든요. 친구 얘기 들어보니 집에서 욕조에 거품 내고 목욕한 도우미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Cctv 찍히는지 모르고 친구 가운입고 나오더라는ㅎㅎ

 

10.

없어져도 모르는것도 많고 노하우가 있어서 여름에 겨울물건 훔쳐가면 반년은 모르고 있다가...나중에 혼자 작년 겨울에 내가 잃어버렸나 하고 넘어가고.

 

11.

전 그래서 제가 없을 때 절대 안불러요. 고정 안두게되더라구요 저런 일 겪게 되면서...근데 얼마 전에 별거 아닌 것 저몰래 가져갈려구 숨겨둔 것 그 사람 가구 나서 한참 뒤에 발견. 사람이 있어도 그런 일 생기더라구요. 도대체 어쩌라는건지...

 

12.

저희 집 일주일에 두번 오시는 도우미 아주머니는 정말 손이 깨끗하신 분이예요.
cctv달아놓았다 하니까 본인은 오히려 더 좋다 하시더라구요.
혹시나 그 아주머니 그만 두실까봐 저희 어머니 전전긍긍^^

 

13.

저는 고딩때인가 엄마가 바빠서 일주일정도 도우미 쓴적있는데,
나중에 지나보니 자질구레한것 많이도 가져갔더군요.
만화책, 식기세트, 밀폐용기세트...비싼간 없어서 딱히 뭐라 말은 못했지만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듯 진짜 도둑x이라고 생각했음

 

14.

몇년전 서랍속 현금 200이 그대로 없어졌어요
남편이 출근전 현금준거 급하게 서랍에넜었는데
물론 도우미 줌마는 못봤다고 했구요
딸아이가 6살이었는데 아줌마가 엄마서랍에
돈꺼냈다고 얘길 하더군요
이 아줌마 있을때 참으로 자잘한거 많이 없어졌어요
냉동실 쇠고기 갈비등 ‥맨날 없어지고
찹쌀도 반이상 없어지고‥우리가족 여행간날
친구들 모두 불러모아 거실에서 완전난장판으로
놀고있는걸 친정엄마가 보셨어요
그뒤로 못오게 했구요
돈200은 끝내 찾지못했고 센타에 얘기는 했어요
ㅠㅠ

 

15.

지체없이 도우미 부른 곳에 연락하세요. 그래야 선의의 사람들이 피해를 안 봐요. 세상 살다보니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더군요.
제가 예전에 6개월정도 도우미를 했었는데 우연히 알게 된 사람이 저한테 등록은 나만 하고 자기도 같이 가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단칼에 거절했어요. 왜냐하면 그 여자가 손버릇이 안좋다는걸 알고 있었거든요. 손버릇이 안 좋은 여자하고 같이 일 나갔다가 내가 덤테기 쓸 수 있거든요. 그 여자는 남의 물건에 손대는거에 대해서 전혀 죄의식이 없더라구요.웬만한 사람들이 그 여자 나쁜 쪽으로 머리 돌아가는거 못 따라가요. 센터에서도 그런 일이 있으면 바로바로 연락해 주기를 원해요. 그래야 손버릇 안 좋은 사람들은 걸러낼 수 있으니까요.

 

16.

겨울에 가져가구요
겨울코트는 여름에 가져가요
입으려고 보면 없어도 이미 몇개월 지난 일이라 아무 말도 못하니까요

 

17.

다이야 목걸이 가져갔어요
그만두고 알았어요 설마 설마했죠
싹싹하고 일 잘하고 음식 솜씨도 좋은 아주머니였는데 정말 배신감 들어요

 

18.

도우미분들 안 그러신 분들도 많지만
일상에서 자잘하게 사용해야 하는 것들도 손을 타요

자주 사용하는 커트러리..갯수가 많다보니 없어져도 잘 모르죠
근데 맘 잡고 정리 정돈한다고 세어보거나
아니면 손님 접대한다고 세팅하다보면
비어요

분명 그 전 손님 상까진 완벽 구비였는데 말이죠
제가 뭘 잊어버리는 타입도 아니고 쓰면 딱 제자리 두는 타입인데도..

영양제 반 정도 비어있고
고급 로션 없어지는건
이런 건 축에도 못 들고요

캐시미어 니트 가디건 스카프 이런 것도 한 아줌마가 다 훔쳐갔죠

제가 전업이고 집에 금고 있어도
작정하고자 하는 사람에겐 못 당해요

점차적으로 안 부르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고
가사일은 거의 전자동 시스템으로 할 수 있는 기기를 점차 더 알아보고 있어요

 

19.

혼수로 해온 은수저세트 몽땅 가져갔어요
애들 어릴때 몇년간 이 사람 , 저사람 일한 경우라 누가 언제 가져갔는지도 몰라요
한참 후에나 알았으니까요

 

20.

저도 경험 있어요
은수저는 우리 부부 은수저 두개만 달랑 남기고 (이건 우리가 쓰고 있으니까 못 가져간듯)
아이 돌때 받은 애기 수저들이랑 남편 총각때 쓰던거라고 시어머니 주신거랑 없어졌구요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옷이 있었는데,일본서 샀던건데 그거 없어진거 진짜 원통 합니다
그 외 밍크 목도리 작은것도 없어지고...제가 미쳐 알지 못한것도 많을듯...ㅠ
참,,,우리집에 있던 청소기 까지 자기 차에 실어 놓고 가지고 다니며 다른집 일할때 썼더라는...

 

 

출처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03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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