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 글 보다가 생각이 나서 끄적거려 봅니다.
저랑 같이 일하시는 아줌마가 결혼한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아들은 캘리포니아에 살고 딸은 시애틀에 사는데요.
작년에 아들집에 다녀와선 며느리 욕을 어찌나 해대던지......
내용은
"아들집에 다녀 왔는데 아들놈은 주방에서 설거지 하고 있고
며느리란 년은 캬우치에 누워서 TV 만 보고 있고 열불나서 혼났어요.
내가 어떻게 키운 아들인데 이거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얼마전에 딸집에 다녀와선 한다는 말이
"우리딸은 역시 시집 잘 갔어요. 사위가 집안 청소는 물론 주방 설거지에
전부 다 하더라고요. 역시 미국에 사는 남자들이 여자를 위할줄 아는거 같아요."
난 갑자기 고개가 갸웅뚱......^^
2015.03.06 13:22
여자. 자기중심의 최고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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