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자유게시판 - [기사] "쏘지마세요"..또다른 시리아 소녀 '가슴 울리다'

조회 수 136 추천 수 0 댓글 0

출처 :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0406104712294


얼마전 카메라를 총으로 착각해 손을 번쩍 든 시리아 난민 소녀의 사진 한장이 세계인의 가슴을 적신 가운데 이와 비슷한 또다른 소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독일 적십자 소속의 사진작가 르네 숄트호프는 요르단 아즈라크 난민 캠프에서 촬영한 한 소녀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촬영된 사진 속 소녀는 4년 간의 잔혹한 시리아 내전을 피해 이곳 난민 캠프로 흘러온 이름도 가족도 알 수 없는 어린이다. 총 1만 7000명의 시리아 난민이 살고있는 이곳에는 사진 속 소녀같은 어린이들이 전쟁의 참상을 몸과 마음 속에 생채기 낸 채 살고있다.


숄트호프는 "처음 이 사진을 촬영할 당시에는 소녀가 왜 이런 행동을 취하는지 몰랐다" 면서 "컴퓨터로 사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맨발의 소녀가 카메라를 총으로 착각해 공포에 떨며 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며 안타까워 했다.

이 사진 한장이 주는 '가슴 아픈 울림' 은 터키 출신의 사진작가 오스만 사으를르가 아트메 난민 캠프에서 촬영한 4살 소녀와 같다. 후데아로 알려진 이 소녀 역시 카메라를 총으로 착각해 당장이라도 눈물을 쏟아낼듯 커다란 눈망울로 두 손을 들고 있는 행동을 한 바 있다.

숄트호프는 "유치원에 다니며 한창 친구들과 뛰어놀 어린이들이 극단적인 위험과 빈곤의 공간에서 성장하고 있다" 면서 "이 아이들의 유년시절은 눈물과 슬픔의 고통으로 얼룩져 있을 것"이라며 가슴 아파했다. 이어 "난민 어린이들이 몸으로 배운 것은 삶이 공포 그자체라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1년 발생한 시리아 내전으로 현재까지 21만 명이 숨졌으며 700만명이 넘는 난민들이 사진 속 소녀처럼 고향을 떠나 이웃 국가의 난민촌에서 살고 있다.

seoul_20150406140213670.jpg


seoul_20150406140214159.jpg








자유게시판

등록된 사용자들이 글을 쓸수 있으며, 자유로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관리 규정 관리자 2015.11.04 1259
1384 서울시 여성안심택배, 100개로 늘어났어요! file 마린 2015.03.25 62
1383 [링크] 악성코드 잡는 마린 2015.07.12 62
1382 마약사망자 700명/1일, 테러 사망자 39명/1일 file 마린 2015.11.05 62
1381 송이버섯 - 900g 에 약 1억2천만원 file 마린 2016.01.21 62
1380 핫팩없이는 못살아. ㅋㅋ file 마린 2016.01.26 62
1379 이승기 오늘 군대 갔군요. file 마린 2016.02.01 62
1378 이거 마셔본 사람. file 상자 2016.07.22 62
1377 대구도시철도 3호선 영업개시 공고 file 마린 2015.04.16 63
1376 이영애 복귀작 이라내요. file 마린 2015.05.22 63
1375 주인넘아 쟈도 끌려온것 같은데... ㅋㅋ file 마린 2015.11.14 63
1374 日정부 "소녀상 철거해야 10억엔 줘, 한국정부도 알아" file 마린 2016.01.02 63
1373 ‘위대한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숨을 거뒀다. 향년 74세. file 상자 2016.06.04 63
1372 중국 국립 도서관 - 우아 멋지내요. file 마린 2015.03.30 64
1371 제발좀, 뭐가 우선인지 생각좀 하고 살아라. file 마린 2015.04.05 64
1370 한반도 운하가 왜 말이 안되나면요. file 마린 2015.04.19 64
1369 한.중.일 밥 스타일 file 마린 2015.08.28 64
1368 고등학생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렸다가 삭제되었다는 글 file 마린 2015.11.04 64
1367 시간의 흐름을 느껴보세요. file 상자 2016.05.27 64
1366 중.러 두 나라가 만나서, 악수중이라는군요. file 상자 2016.06.27 64
1365 오늘 저녁 8시 33분 울산광역시 동쪽해역 규모 5지진 file 상자 2016.07.05 64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79 Next
/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