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하나에 보통 500cc 넣으니까
두개 긇일때는 1000cc 넣으면 되겠지 하고 끓이다가는
엄청 싱거워 집니다..
일단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두번째 봉지부터는 50~60% 정도씩만 넣어야 합니다..
예컨대 500cc 넣으라는 라면을 두개 끓이면
500cc + (0.5~0.6)x(500cc) = 750~800cc 정도 넣어야 합니다..
이유는..보통 라면 하나 끓이면 물 500cc 중에서
150cc 정도는 증발되고..일부는 면에 스며들고
대략 300cc 남짓의 국물이 남는데요..스프량이 여기에 맞추어져 있죠..
문제는 두개를 끓이려고 물을 더 넣어도 같은시간 동안 증발되는 양은 거의 똑같거든요..
그래서 만약 라면 두개에 1000cc 를 넣으면 150 cc 증발하고
남는 물의 양은 800~850cc..
문제는 라면 스프는 하나당 보통 300cc 의 물량에 타겟이 되어 있으니 당연히 싱거워지죠..
(원래라면 600cc 정도의 국물이 남았어야 하니까..)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물양을 750~800cc 정도로 맞추면
150cc 증발하고 남는 량은 600~650cc 정도..
이래야 간이 맞습니다..
일상
2016.05.16 14:53
라면 2개이상 끓일때 물 맞추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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