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집회인 민중총궐기 대회는 서울광장에서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다. 1·2차 촛불집회 때와 마찬가지로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과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내용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주최 측은 이날 최소 30만~50만명, 최대 100만명 안팎이 서울광장에 모일 것으로 내다봤다. 주최 측 추산 70만명이 운집한 2008년 6월10일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광우병 사태) 촛불집회와 맞먹거나 이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경찰은 이번 민중총궐기 참가자수로 16만~17만명을 예상했다. 5일 열린 2차 촛불집회보다 3~4배 더 많은 인원이다. 광우병 사태 당시 경찰이 추산한 8만명과 비교해도 2배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