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직원들 있는데
한 50대 아주머니께서
매장에 진열되어있던 바디로션이 저절로 발등에 떨어져
아파서 못걷겠느니 어쩌니 난리가 났답니다
소리 지르고 경찰 부르고
결국 경찰까지 출동해서 30분동안 난리치다가
경찰이 문제있으면 치료 하시고
진단서 받아오라고 했다네요
씨씨티비가 있는데 저만 비밀번호를 알아서
열람을 못하고 제가 오면 확인해드린다고
계속 이름이랑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해도
안알려주더랍니다
계속 물어보고 나서야 전화번호만 받아놨는데
가면서 다리를 절뚝절뚝 거리길래
직원 한명이 뒤따라 가봤더니
한 30미터 절뚝거리더니 제대로 걷더랍니다
제가 방금 씨씨티비 확인하니
자기 가방에 걸려서 바디로션이 떨어진걸 확인했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올려놓은 물건이 고객 과실로 떨어져도
저희의 과실이 있는건가요?
경찰이 치료비 받을수 있는듯한 뉘앙스로
말을하고 가서 찝찝하네요

추가하자면 바디로션 높이는
50cm?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