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당연한게.. ICAO 규정에 자국에서 출발하는 자국 국적의 항공사는 덤핑 판매가 금지되어 있음.
이 말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한국 국적 항공사)는 덤핑 판매가 금지 되어 있기 때문에..비싼것임.
부산에서 파리를 갈때..
부산 - 인천- 파리 노선의 대한항공을 이용하는게 가장 비싸고(덤핑판매 금지)
부산 - 베이징 - 파리 노선의 중국 항공사를 이용하는게 더싸게 나옴.
다르게 적용 하면.. 중국 청도에서 파리를 갈 경우
청도 - 베이징 - 파리 노선의 중국 항공사 보다..
청도 - 인천 - 인천 - 파리 노선의 대한항공이 더 싸게 됨.
그럼 이딴 기사가 왜 이시점에서 나오는가?...
지방공항을 활성화 할 생각은 전혀 안하고, 모든 항공 수요를 인천공항에다 몰빵하기 때문에....
몰빵한 인천공항이 실적이 줄어들면.. 안되니까....
지방에서 출발 하는 경우 인천에서 출발 하는것 자체가 이미 직항이 아님..
부산에서 미국을 가는데..
부산 - 인천 - 뉴욕 노선의 대한항공 보다, 부산 - 베이징 - 뉴욕 노선의 중국 항공사를 이용하거나, 부산 - 나리타 - 뉴욕 노선의 아메리칸 항공을 이용하는게
훨씬 더 저렴한게 당연한건데..
모든 항공수요를 인천에서 이용하라 이게 문제인것임..
기자가 ICAO 자국항공사 덤핑판매 금지 규정을 조금이라고 알고 있으면.. 이딴 기사를 쓸 이유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