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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이메일을 발명한 "레이 톰린슨"이 향년 74세로 사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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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Tomlinson is seen in this 2009 photo.]

 

현대인의 필수 소통수단인 이메일을 발명한 레이 톰린슨이 향년 74세로 사망했다. 그는 이메일 주소에 골뱅이(@)를 사용한 '이메일의 아버지'로 불린다.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톰린슨이 재직했던 미국 방위제품 생산업체 레이시온(Raytheon)의 마이크 도블 대변인은 "레이의 업적으로 세계가 소통을 하는 방법이 바뀌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는 겸손하고 친절하며 넉넉한 성품을 가졌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톰린슨이 전날 사망했으며 정확한 사인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톰린슨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960년대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를 졸업한 톰린슨은 레이시온의 전신인 BBN테크놀로지에서 프로그래머로 재직하던 1971년 이메일을 발명했다. 인터넷의 시조가 된 아파넷(ARPANET) 시스템에서 서버가 다른 컴퓨터 이용자 간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서다.

평소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던 그는 다른 사람에게 기록을 보내고 싶다는 발상에서 이메일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아파넷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장난을 치던 중 이메일이 탄생했다. 그는 이메일 발명 당시 친한 동료에게 "절대 알리지 말라"며 비밀을 나눴다고 한다. 업무시간에 '딴짓'을 하고 있었던 셈이기 때문이다.

톰린슨은 유저와 발송지 주소를 구분하기 위해 '@'를 사용하면서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를 완성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도 우연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했다. 그는 키보드를 보면서 발송지 주소에 사용되지 않을 문자가 필요했고, 눈에 들어온 것이 '@'였다는 설명이다. 현재 '@'는 인터넷과 동의어로 쓰인다.

톰린슨은 이메일을 발명한 공로로 여러 수상을 했다. 2000년 미국 컴퓨터 박물관이 수여하는 조지 스티비츠 컴퓨터 개척상을 받았다. 이후 국제 디지털 아트·사이언스 학회에서 웨비 어워드를 수상했고, 디스커버 잡지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그가 만든 이메일은 MIT가 선정한 150개 혁신적인 아이디어에서 4위에 차지하기도 했다.

 

출처 :  http://edition.cnn.com/2016/03/06/us/ray-tomlinson-email-creator-obit/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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