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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원자폭탄보다 더 강한 무기는 있습니까? - 있습니다. 그 무기의 이름은...

 

 

1945년 7월 16일. 미국 뉴멕시코 북부 사막지대에서는 강력한 폭발과 함께 섬광이 발생했는데 그것은 인류가 그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시대, 즉 핵무기 경쟁과 종말론적 핵공포 속에 살게 될 것임을 예고하는 섬광이었습니다. 이 실험의 암호명은 안타깝게도 가톨릭 신앙의 핵심인 ‘삼위일체‘ 즉 ’트리니티(Trinity)‘를 인용하여 ’트리니티 테스트’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실험은 미국의 원폭 개발 프로그램인 ‘맨해튼 프로젝트’의 일환이었습니다.


  당시 과학자, 군관계자등 260여 명과 함께 그 실험을 지켜봤던 ‘원폭의 아버지’ 존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나중에 ‘폭발 순간 힌두교 경전의 어느 구절이 떠올랐다‘고 고백하며 이렇게 개탄했다고 합니다.

   “이제 나는 불행하게도 죽음의 사자, 즉 세계의 파괴자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해리 트루먼 미 대통령은 그해 7월 25일 일기에

  “우리는 역사상 가장 두려운 폭탄을 발명했다…그것은 노아의 방주 이후 유프라테스 계곡 시대에 예언된 불에 의한 파멸과 같을 것”이라고 썼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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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이 처음 제조되어 세상에 알려졌을 때 사람들은 원자탄의 엄청난 힘과 파괴력에 놀랐다. 한 번 투하될 경우 한꺼번에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그 후유증이 몇십년씩이나 계속 남아 살아남은 사람에게까지 지독한 고통을 짊어지게 하는 원자탄은 그 이후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원자폭탄은 이제 모든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하는 현대전의 중요한 무기가 되었고 강대국들은 자국의 이권을 위해 원자탄 제조를 비밀리에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강대국들이 앞을 다투어 원자탄을 만들자 원자탄은 전쟁에서 그 어떤 나라에게도 승리를 가져다주지 못했다. 오히려 원자탄을 갖고 있는 나라들끼리 서로를 경계하며 주시하기만 할 뿐이었다.
 

  어느 해 미국에서 비밀회의가 극비리에 열렸다. 최초의 원자폭탄 제조를 감독한 오펜하이머 박사를 비롯하여 국방성의 고위급 관리들이 참석한 이 회의는 더욱 강한 원자탄을 연구하기 위한 것이었다. 오펜하이머 박사에게 수많은 질문이 던져졌다. 그 때 한 고위관리가 오펜하이머 박사에게 이렇게 물었다.

  "혹시 원자폭탄보다 더 강한 무기는 있습니까? 또 만약 적들이 원자탄으로 공격해 올 경우 그것을 막아낼 방어무기는 없습니까?"

  질문을 받은 오펜하이머 박사는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자신있게 대답했다.

  "원자폭탄보다 강한 무기는 현대의 기술로는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원자폭탄을 막아낼 수 있는 무기는 있습니다."

  그러자 회의장에 모인 사람들이 그 신무기에 대해 깜짝 놀라며 그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것은 이 세상에 하나 뿐인 무기 즉 '평화'라는 것입니다."

 

 

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킨 원자폭탄 투하 관련 내용 :  http://blog.daum.net/drjinman/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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