춡처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4199024
임신 16주 임산부이고
의무경찰 영양사로 열심히 일했어요.
저 11월 출산인데 10월까지 일 다해주려고 했어요.
뽐뿌에 여러번 글도 쓰고 , 식단 자랑도 하고 그랬거든요.
2년 열심히 일하고 그냥 계약만료 통보서 한장 받았어요.
물론 2년 계약직이니깐 2년 일하고 그만두는데 왜? 하실 분들 있을것같아요.
제가 아고라에 쓴 글인데...이거 읽어보심 아실꺼에요. ㅠㅠ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343331&pageIndex=1
여기 다 써놨어요.
정말 너무 속상할따름이에요.
네이버나 다음 메인뉴스에 떠있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523202612628
아이한테 자랑스럽고 떳떳한 엄마가 되어주고 싶었는데
당장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민만 하게 되네요.
여기다 글을 쓰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보아주셨으면,
저희의 억울한 사연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싶어 글 하나 남겨요.
전원해고.
국가기관에서 전원해고에요.
저희 취사대원들 진짜 저 친누나처럼 생각하고, 저도 5명 친 남동생처럼 생각하는데
취사대원들만 냅두고 나갈생각하니 너무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