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 신씨 할머니(68세)는 매일 수레를 끌고다니며 폐지를 모아 하루 3,000원 일당벌이를 한다.
노인에게 저가담배를 판매한다는 새누리당의 발표에
마포동 노인정에 모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덩실덩실 춤을 춘다.
폐지 줍던 신씨 할머니도.. 마포동 노인정 할아버지도..
평생 담배를 입에 대 본적이 없는 신수동 할머니도
이제 노인증만 제시하면 편의점에서 2,000원에 담배를 살 수 있다.
담배를 든 노인들이 지하철 역 계단에 죽 늘어서서
또는 무임승차 가능한 지하철을 한칸 한칸 옮겨다니며
마치 지하철 잡상인처럼 젊은이들을 붙잡는다.
"젊은이 담배 하나 사. 3천원이야."
일부 몰지각한 노인들은 학생에게도 담배 사기를 권한다.
돈쓰기 아까워서 돈이 없어서 집밖으로 나서기를 꺼려하던 전국의 노인들이 전부 거리로 몰려나와 담배를 판다.
담배를 피우는 젊은 사람들은 담배를 천원 정도 싸게 살 수 있어서 싫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은 10m 걸어갈때마다 팔을 붙잡고 담배를 권하는 노인들 때문에 불평하기도 한다.
담배 10갑을 천원씩만 남겨서 팔면 만원짜리 한장이 고스란히 노인들 손에 쥐어진다.
더이상 거리에서 힘들게 폐지를 줍지 않아도 된다.
벌써 몇몇 노인은 담배 팔아 벤츠 굴린다는 소문도 들린다.
새누리당은 노인지하경제 활성화, 노인 사회활동증가 등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선진국에서도 해결하지 못한 노인복지문제를
담배 하나로 해결했다며 자화차찬하고 있다.
만다린 일보 컬럼 펌
2015.02.17 18:16
폐지 줍는 노인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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