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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모임 - 육아 가 너무 힘드네요.. 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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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여자아기..첫딸 입니다.
아직 둘째 없고요.
요즘들어 땡깡 부리고 고집이 장난 아닙니다.
어딜 못 데리고 다니겠어요.
백화점 이런곳에 가면 그냥 막 질주해요 ㅎㅎ
아빠 엄마 없는데도 그냥 앞만보고 신나서 히히 웃으면서 달립니다.
식당에서도 앉아있질 않고 ㅠㅠ..
그래서 어쩔수 없이 뽀로로 틀어주고

휴..

어제도 저녁에 밥먹는데 밥을 양손으로 막 주무르고 쯥 짜듯이 쥐어짜는데
제가 엄청 소리치면서 혼내는데도 멀뚱멀뚱 보기만 하고 ...
제 나이가 38 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체력이 딸리네요

아이들 몇번씩 변한다고 하는데 좀 지나서 말트이고 하면 대화가 될지 ㅡㅡ
둘째 가질려고 하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1.

제 딸이 26개월인데요 얘도 좀 부잡스럽긴 한데
제가 자영업자라 거의 엄마하고만 지내서 절 못보니
제가 확실하게 살작 언성 높이면서 말하면 그래도 무서워서 말을 듣는 편이예요

육아대통령 아줌마왈 아이들은 혼내도 모르니 타이르고 설명해줘야 하는거라고 하던데
그게 말처럼 쉽진 않죠 정말 참을인 여러번 쓰고 해야 겟더라구요
 
2.
5세되면 좀 낫습니다.. 개인적으로 4세때가 제일 피크였고
둘째 5살 되니까 둘이 놀기도 하고 말귀도 알아듣고 살만하더군요..
 
3.
양손을 잡고 알아듣게 얘기하기 보다는
양손을 잡고 단호하게 "안돼" 얘기하면서 눈싸움을 해야 되요..

눈싸움에서 엄마나 아빠가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애가 시선을 피하는 순간까지 계속 안돼라고 하시면 훈육이 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양손을 잡고 차근 차근 설명하면(쇼핑몰에서 떼쓰지 않기, 식당에서 돌아다니지 않기 등등)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게 됩니다.

저는 이렇게 하니까 되더라고요.
 
4.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예를 들어 백화점 가기전에. 지금 백화점 갈건데. 거기는 많은 사람들이 잇는데라서 네가 떠들거나 뛰어 다니면 안되는거야. 오늘 백화점 가서는 뛰지 않는다고 약속 할래? 하고 약속 하고는. 백화점에서 그런 전조 증상이 보인다면. 집에서 햇던 약속에 대해서 차근히 다시 이야기를 합니다. 그 약속이 잘 지켜졋다면. 집에 돌아와 그것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 줍니다.
아이들의 행동은 결국 부모가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만들어 주느냐? 가 핵심 입니다.
 
5.
육아만큼 힘든게 어디있겠어요 ㅎㅎ
말을 잘 들으면 그게 애입니까?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들은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하죠
근데 고의적으로 나쁜행동하는게 아니면 왠만하면 그냥 두세요
그러면서 촉각 후각 미각 등등 오감이 발달하면서 머리도 좋아져요~
커서는 그렇게 하라고 해도 안할짓들 많이 할꺼에요 ㅋㅋㅋ
그래도 육아를 전담하시진 않으시나봐요

전 육아와 집안일까지 거의 혼자 하는 편이라 자게에 글도 써보고 하소연도 하고 그랬었는데

아무튼 화이팅이요 ^^

커가는 모습 보시면 속썩인거 어느정도 풀리실꺼에요
그리구 잘때 완전 천사같죠? 공감하실꺼에요 ㅎㅎ
그럼 오늘도 이쁜아기 사랑 많이 해주세요
 
6.
저도 38개월 딸래미를 둔 아빠인데요..
저희 딸도 너무 활동적이여서.. 특히 밥먹이는게 아주 곤욕입니다..
밥먹는걸 좋아하지도 않을뿐더러.. 가만히 앉아있지 않아서.. 동영상같은걸 많이 틀어주긴 하는데요..
확실히 시간이 좀 지나면..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씩 나아지긴 하더라고요..
저희는 18개월에서 26개월까지가 완전 피크 였던거 같아요..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그때보단 나아졌긴햇는데.. 도찐개찐..... ;; 입니다.

훈육같은경우는 저도 방에 데리고 들어가서 제가 아주 호되게 혼냅니다..
매도 똑같은걸 들고는 발바닥을 아주쎄게 때립니다.. ;
그래서 그런지 제말은 좀 듣더라고요

육아에 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ㅜㅜ
 
7.
저도 4세때부터 매를 들기 시작했는데요
평소엔 어린이집선생님인 저희 처제가 봐도 정말 대단하다 싶을정도로 잘 참고 잘 타일러주고 설득을 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정말 혼내야할 잘못된 행동을 할땐 매를 들어가면서 확실히 훈육을 합니다.
회초리로 때리기도 하구요
제가 매를들고 때리는게 아이에게 정말 많이 안좋은건가요?
절대 때리지 말고 말로만해서 키우시라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제가 훈육방법을 바꿔야하는지 고민이 되네요.
 
8.
너무 윽박지르지 마세요...전 딸만 둘 키웠지만...음식점 같은데서 다른사람한테 피해줄까봐 돌아다니지못하게 하고,,,조용하게 하려고 소리치고 했었는데,,,이제 애들 다컸지만...다시생각해보면 그때 소리치고 뭐라한거 후회됩니다..어느정도면 조용히 타이르고 하세요...물론 지금은 힘들겠지만...곧 지나갑니다...나중에 많이 마음 아파요...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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