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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모임 - 20개월 딸래미 재우기, 손빨기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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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개월 첫째딸, 2개월 둘째 아들 키우는데..
둘째를 낳으면서.. 어머지집에 잠시 첫째를 맡겼습니다.
(어린이집 다니면서..) 와이프는 산후조리원들어가고.. 마땅히 돌볼곳이 없어서요..
그러면서.. 뽀로로를 보여줬는데 여기에 완전 중독되었어요 ㅜㅜ;;;

집으로 돌아와서.. 재울려고 침대에 데려가면 "뽀..뽀" 이러면서 뽀로로를 틀어달라고 떼를 쓰네요..
그래서 몇주정도 뽀로로 보면서 재웠더니 너무 중독되서..ㅡㅡ;;;
어떻게 해야할까 난감하네요.. 그리고 최근에 한 한달정도 부터 손을 넣기 시작하네요...
한번도 손을 안넣어던 아이인데.. 손을 넣고 빠는거 같은데.. 이빨때문에 그럴까요??

마지막으로.. 둘째가 첫째보다 좀더 낑낑(?)대는거 같은데 아들이라서 그런걸까요???
머리에 어찌 힘을 주던지..아휴.. 이제 2개월인데 7.4kg네요...

첫째는 등센서가 그나마 덜 했는데.. 둘째는...이거 완전 초정밀 센서네요..
 

요약하자면
1. 재우기전 TV시청 때문에 (뽀로로.. 다른건 안봐요..) 고민
2. 갑자기 한달전부터 손빨기 시작
3. 원래 아들들은 힘이 쎈지..첫째와 너무 틀리네요.. 등센서 완전 작렬 ㅜㅜ;;


1]

1. 뽀로로는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대신 다른게 늘겁니다. 읭?
2. 제딸도 빠는데 빼라 해도 결국 몰래 빨더군요..그래서 그냥 두고 시간제한을 조금씩 뒀더니 지금은 자면서 무의식중에 말곤 안빱니다..여덟살인건 함정..
3. 아들은 힘이 세다더군요..ㄷㄷ

 

2]

1. 재우기전 의식을 다시 세우셔야겠네요. 우리 아들은...........낮에는 실컷 티비를 보고 자기전에는 자기전 비타민, 양치, 책읽고, 기도, 그리고 자장가. 이런 순서로 잡니다. -_-근데...둘째낳고 처가에 조리하러가서는 다 무너짐.ㅋㅋㅋㅋ아...울고 싶어요.
2. 저희 애도 손 빨아요. 잠 투정이 너무너무 심한 아이여서 일단은 둡니다. 가급적 자제 시키려고는 해요. 손에 뭐 쓴 물 같은거 씀바귀 즙? 이런거 발라주라는데 아직 시도는 못해봤습니다.
3. 첫째가 아들이고 둘째가 딸인데 잠투정, 등센서는 아들이 더 심했습니다....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었어요....ㅠ_ㅠ

 

3]

못하게하면 더 하고싶은게 사람심리잖아요.
그 시기에 아이들은 '협상'을 가르치라고 하더군요.
뽀로로 보여달라 보체면 그럼 한편만보고 치카치카하고 자는거다 라고 못박고 보여주세요.
저도 그렇게해서 그 시기를 지내고보니 6살인 지금까지 협상이 잘 먹힙니다.

 

4]

음.. 손빨면 입술 또는 치열에 문제가 생긴다고 어떤 소설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보면 버틀러가 스칼렛 오하라에게서 딸을 낳았는데, 그뒤로 갑자기 버틀러가 바른 생활 사나이가 됩니다.
이때 딸이 손가락을 빠는데, 마을의 어른격인 부인한테 이걸 어떻게 할까요? 하고 물어보죠.
버틀러를 정말 실어해서 말도 섞기 싫어하던 노부인이었는데(이전에 버틀러는 그야말로 한량에 양아치??) 딸자식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버틀러에게 자기도 모르게 설명해주죠.

이때 입술이나 앞니쪽에 변형이 생길수 있는데 못하게 한다고 해서 안하는게 아니니
자주 빠는 손가락에 키니네를 발라주라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키니네쓰지도 않고 위험하니 안하겠지만 키니네가 쓰다고 해요. 그래서 손가락을 빨면 쓰구나! 하고 애가 스스로 안빨게 하려고 하는거죠.
손가락 끝에 너무 쓴건 말고 좀 쓴거 발라주시는건 어떨지?? ^^;

 

5]

시간이 허락된다면 요즘 날씨 좋으니 낮에 밖에서 또는 실내에서 많이 뛰어놀게 해주시고
자기전엔 '뽀로로보다 더 재미있는 책을 읽어줄께~' 하고 같이 누워서 책을 읽다가 잠들게 해주시면 어떨까요..

손 빠는건 엄마가 조리하는동안, 어머님 집에 잠시 맡겼을때 분리불안으로 형성된게 아닌가 싶은데 아이가 안아달라고 할때 많이 안아주시고... 그 외에도 자주 안아주시면 어떨까 싶고요..
당장엔 안없어지겠지만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안하게 될겁니다.

등센서 작렬은....잠들어서 눞혀놓으면 바로 깬다는뜻인가요?? ㅎㅎ
이것도 아침 일찍일어나서 활동하게 하고 저녁에 씻기고 잘먹이고 재우면 피곤해서 깊게 잠들게 되는것 같은데....깊게 잠드는 타이밍을 잘 찾으셔야합니다^^

딸, 딸, 아들 아빠입니다...
아들이 곧 한돌이 되네요...

 

6]

아들 28개월인데요 손가락 못빨게 한다고 오만 것 다 해봤네요...
엄지손가락에 굳은살 박히고 갈라지고 피가나옵니다. 앞니가 조금 앞으로 튀어나오구요.. 구내염, 아구창에 잘 걸립니다. 아이는 그 굳은 살은 또 뜯습니다...ㅠ.ㅜ
요즘은 정말 잠이 깨려고 할 때 한번씩만 빨아요..
효과 및 스트레스 적은 쪽으로 순번을 정하면 4번, 5번, 6번, 개월수가 되면 3번강추
제 아들의 경우는 콧물 항생제 먹으면 구내염이 잘 나와요...손가락 빠는 것에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발목스타킹 씌워 재우기---->3주 효과 있음...스타킹 채 빨더군요.(위생 등 좋지 않음...)
2. 핫소스 묻히기--->2일 효과
3. 쓴약(직구-매니큐어처럼 생겼음 정말 쓰고 기분이 더럽습니다. 양치를 해도 남아있고 다음날이 되어도 기분이 더러워요..)--->3주 효과 있음...한방울도 아니고 살짝 묻히기만 해도 됨,.20개월 즈음에 시도를 해서 아직 쓰다라는 맛을 모른 상태라 효과가 덜했는데..아랫집 36개월 여아에게는 두번에 끝냈습니다...효과 직빵..
4. '콧구멍을 후비면'이라는 책이 있어요.. 콧구멍괴물이라고 표현하면 효과 있어요..지금도 콧구멍괴물~~~하면 바로 빼면서 잘 때도 거의 안빨아요..
5. 폴리형아(경찰아저씨) 온다~~~이렇게도 써먹어요.. 경찰아저씨는 나쁜사람 잡아가는 사람이지? 하면서요..
6. 수성 칼라펜 또는 크레욜라 물감놀이를 하고 씻은 후 손가락에 잔재가 남아 있는 걸로 협박합니다. 지지벌레, 대왕지지벌레(호비, 코코몽 등에 나옴)가 있어서 쪽쪽쪽하면 배가 아야아야 하게돼. 그럼 병원가야되지? 병원가면 큰 주사 맞고 밴드 붙여야 하지? 이렇게요...--->요것도 효과 있음
7. 간혹 엄마가 열받아서 손가락을 깨물기도 했었죠..-->효과 없음
8. 엄마가 같이 옆에 자면서 소리만 나면 손가락 빼기-->효과 미약(엄마 피곤도 급상승...)
9. 골무도 끼워봤습니다.--->효과없음(벗겨버림....)
10.긴양말(양말채 빨지는 못해요)도 끼워봣습니다.--->1주 효과..뒤집어 벗겨버림
11. 엄지아빠 또는 엄지공주 또는 엄지엄마는 손을빨아서 울어요라고 우는 흉내내면서(엄마, 아빠 동시에) 표현도 해봤어요

 

7]

본시 인간으로써 성장과정아닌가요. 구순기-항문기-애디퓨스기-아동기-사춘기를 통해서..어릴땐 입을통해서 손에전해지는 자극을 통해서 뇌가 발달한다고 알고있습니다. 놔두세요.
그리고 거실장같은데 딪고 올라갈라할때도 위에 물건치우시고 문짝 테이프로 붙이지마세요. 다 머리가 발달하는 과정입니다. 가구야 이래나 저래나 10년정도써면 바꾸고싶어환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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